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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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 어떻게 현장판매도 안하는 도서전까지 사랑하겠어 도서전 일정따라 미리 빼놓은 나의 휴가 일정을 사랑하는 거지 그 덕분에 임원 드리븐 회식도 빠지고 일석이조 |
2025-06-18 |
오늘의 도서전 후기
부스 이제 겨우 절반 봤구요 독립출판 부스는 내일 몰아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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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 |
이틀 간의 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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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 |
아맞다 올해 도서전
입장할 때 콘푸로스트 바를 하나씩 주더라
그니까 이게 코엑스에서 하는 락페나 다름없음을 주최도 인정한 게 아닐까 싶던데
인파가 워낙 많기도 하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힘이 부치고) 중간에 배고파서 점심 먹으러 나가면 가장 줄이 없어야 할 거 같은 노브랜드 버거마저 저멀리 웨이팅 줄이 보이거든요 저는 콘푸로스트 바 두 개씩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25-06-21 |
근데 사실
전시 굿즈 관심 없고 강연 들을 거 아니고 대형 부스 갈 거 아니고 굳이 매대를 훑어봐야만 내 취향을 아는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 목록도 알만큼 아는데 매번 이 인파를 감당하며 ‘코엑스’를 가야 하는 것인가? 는 이제 진짜로 회의적이긴 함
재밌는 책 목록은⋯ 알라딘에서 관심 있는 출판사들의 신간 출간 알림을 켜놓고 받을 수도 있고 날잡고 좋은 출판사 디깅을 해 볼 수도 있고 트친 목록을 잘 꾸려서 큐레이션을 받아먹을 수도 있고(?) 반드시 그 코엑스 메인 홀의 치사량의 인간에 치여봐야 알 수 있는 건 아닌데 몇몇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이게 출판에 몸담은 사람들과 독자들의 만남의 장이라면 장이 좀 덜 중앙집권화되었으면 좋겠음 락페도 펜타 있고 부락 있고 지산 있는 것처럼 (지산 요즘은 없나요?) 책 행사도 좀.. 특색 있는 여러 개의 군립체가 되면 좋겠달지. 코엑스 물가 너무 비싸~ |
2025-06-22 | 근데 도서전에서 책 사면 일괄 10% 할인 아니었나요 나 지금 정산하다가 『강철왕국 프로이센』 사만오천원이 아니라 사만구천원으로 결제된 거 보고 잠깐 눈물 흘리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