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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23:16
옵세션 봤어요
소리 질렀어요..
영화 끝나고 버스 타러 가는 길에 골목길에서 튀어나온 사람 보고 소리 또 질렀어요..
그래도 뒷맛이 찝찝한 영화는 아니라서 다행
2026.09.07 00:03
동네 책방에서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는데 1주차 주제가 ‘올해의 책’이길래 ‘이.. 이씨.. 저는 평가로 환원되지 않는 독서를 원해요 이 마구잡이 목록에서 일등을 어떻게 뽑아요’ 하고 주제 자체를 걷어차버리는 글을 제출했는데 다른 사람들 써낸 거 보니까 나 너무 홍대병 걸린 사람 같음
스스로도 그렇다고 생각하며 써낸 거 맞는데 그냥 갑자기 새벽에 현타가 왔어요
2026.09.01 01:42
윈도우 컴퓨터를 사면서 집에서만큼은 코딩을 멀리하고 윈도우에서만 돌아가는 게임을 가까이하리라 생각했지만 현실 : 블로그 때문에 윈도우에 git bash 받고 sublime merge 받고 npm 받고 antigravity cli 받고 gemini 시켜서 제발 내가 만들어놓고 기억 못하는 디자인 정의 어딨는지 좀 찾아달라고 시킴
2026.08.29 18:28
군산북페어 1일차 후기 : 이 행사를 위해 군산에 놀러온 외지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명소는 이성당이 아니고 순돌이곱창이 아니고 3대 짬뽕집도 아니라 <힐링정원>의 만오천원짜리 족욕 코스다 농담이 아니라 군산에 또 올 일이 있다면 확신의 재방문 1등임
2026.08.29 14:26
군산북페어 세 시간 경험해 본 후기 : 행사장이 크지 않을 뿐 인구밀도는 서울국제도서전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