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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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1 |
비건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행여 소외되진 않을까 (주변에 너무 수고를 끼치는 게 아닐까,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 ‘일단 그런 마음을 처음 느껴보시는 거라면 당신은 특권층입니다’라고 심플하게 얘기하는 문장을 보고 😃아! 상태가 됨
그러게요 그건 왜 그렇게까지 중요한 걸까.. |
2025-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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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8 |
린 노티지 - 스웨트 |
2025-02-18 |
전혜원 -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 |
2025-02-21 |
올가 라븐 - 디 임플로이 |
2025-02-23 |
케네스 골드스미스 - 문예 비창작 |
2025-03-02 |
비비언 고닉 -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 |
2025-04-07 |
주말에 깔짝거린 책.
이반 일리치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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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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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르네 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읽는 중. 조금만 집중력 흐트러지면 문장에서 주르르 미끄러져내리는 내용이라 2장까지 읽고 이거 남들은 어떻게 읽었지 싶어 트위터에 검색해 봤는데 제목 뽕이 하도 세서 실제 이 책에 대한 말보다 책 제목을 가져다 쓴 포타 썰이 더 많이 보임 ㅋㅋㅋㅋ |
2025-04-23 |
우분투북스에서 받은 이번달+다음달 책.
책 구독 신청할 때 관심 주제로 중세랑 종교 써냈어서 맞춰서 보내주신듯
(내가 종교를 믿는다X 믿을 것이다X 최근에 성경 구절로 마법 빔 쏘는 웹소설을 읽었는데 이게 당최 뭐라는 건지 궁금하다O)
아직은 약간.. 주입받은 사르카즘이 자꾸 튀어나오면서 헉 이런 제목의 책 보면 일단 비웃어야 한다고 배웠는데; 이런 책을 사다니 대체 무슨 일?? 하고 거부감이 들지만? 편견 안 갖고 내려놓고 읽어볼 예정 |
2025-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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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
여기까지 읽고 일단 좋아요 누름
독자가 이 글에 무슨 말을 더 얹을까 싶음. 선생님 진짜 글 힘있게 잘 쓰시네요. 멋지다. 가진 재료를 모두 엮어 이런 글을 짤 수 있다는 건 대단한 거 같아요 |
2025-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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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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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
그냥 사서 읽기 시작한 책,
오늘 도착한 도서관 희망신청도서,
오늘 도착한 알라딘 북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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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
이거 너무너무 근래 회사생활의 축약본 같았다.
사실 이 마부이 얘기가 궁금해서 책을 샀다. 그리고 6월 23일이 오키나와 종전 기념일인 거 이제 앎 |
2025-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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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
다른 작곡가들이라면 음악 안에서 ‘나’를 말할 지점에서 ‘우리’를 말하는 게 쇼스타코비치라니 일단 흥미 ON
“그의 음악은 들을 준비가 된 귀를 가진 모든 이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모두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이라는 화폭에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휘갈겨 쓰는 야만인인지도 몰랐다.” 너무나 생각나는 웹소가 있고 이하생략 그나저나 에른스트 블로흐는 뭐하는 분이길래 요즘 읽는 책들에 인용이 계속 등장하나? 나만 몰랐던 유-명 철학자인 것인가? |
2025-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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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 만원 이상 책 구매하면 4천원 적립금을 쓰게 해준다는데 이걸 그냥 날리기는 아까워서 문예출판사에서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 를 구매함.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이 만원 이상이기만 했다면 이걸 장만할 절호의 기회였을 텐데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