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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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의 영상 태민의 Into the Rhythm 퇴폐섹시내가케이팝을평정한다 바이브도 물론 몹시 사랑하지만 이 무대 영상만의 해피 바이러스가 있어⋯ 미소가 사람을 녹여요
2024-01-27	아아아주 뒤늦게 쓸디 최애의 앨범을 부랴부랴 샀다는 소식 미안타 내가 여러 개를 동시에 좋아하는 게 잘 안 돼서 그랴
2024-01-28	타임라인에 키랜드 사진 및 클립이 하도 많아서 + 어제 하루종일 그것만 보고 있어서 꼭 제가 키랜드를 다녀온 기분이 들어요
2024-07-18	여러분 오늘은 농놀 전에 제 인생을 지배했던,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갈 만큼 거리감을 좁히고 싶진 않았으나 코로나 시기에 저를 울고 웃게 했던, 군대에 편지까지 보내게 만들었던, 지금도 보고 있음 마음이 찌르르 울릴 정도로 좋아하는 그래서 구 최애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은 아티스트의 생일입니다
2024-07-18	아 진짜 이렇게 눈물날 일인지 사랑이 돌아왔다 돌아왔다구요
2024-07-18	이태민 훔쳐가요 너무 귀여워⋯
2024-07-18	태민이 생일 기념 전시회 카운터에 계신 분들이 너무 스윗했다 럭드가 있는 줄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이것저것 겟햇다 사진도 너무 예뻤다 세상에 어떻게 이럴수가⋯
2024-07-18	그리고 대학로 생카 얘들아 인사해 너희는 우리 집에선 한 패밀리야 이쪽은 근원이라고 하고 이쪽은 현재라고 한단다 이 사진 너무 예뻐서 울고 있음
2024-07-30	8월은 정말 심심할 틈이 없겠다 태민이가 온다
2024-08-05	Sexy in the air 가 도대체 뭘까 매우 큰 호기심
2024-08-13	미쳤다 이태민 미니앨범 공개 일주일 남음
2024-08-13	커머셜한 태민 앨범은 이번이 아마 마지막일 거라는 그 라이브 멘트가 오늘 하루종일 잊히지 않는다 설명하기 힘든 무게로 계속 남는다 친구한테도 그런 내밀한 이야기 들을 일이 잘 없는데.. 내 최애가 지금 삶에서 어떤 순간을 지나보내고 있는지 잠깐이나마 듣고 나면 나도 내 시간을 다르게 보게 된다 그렇구나 2024년엔 너에게 우리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하고
2024-08-19	가사가 “너와 함께 sexy in the air”라니 y는 그냥 폼으로 들어간 거 같은데
2024-09-25	T를 좋아하기 시작해서 S그룹 전체를 파기 시작했지만 최애 순서와 무관하게 K군이 주는 안정감이 진짜 있음 그는 (여러가지 의미로) 실패하지 않을 거 같아 자신이 뭘 하고 있는지 어딜 향하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육각형 멤버가 이렇게 소중합니다
2024-09-26	T를 덕질하기 위해 처음으로 버블을 구독했을 때 저는 그 관계가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최애에 대한 애정을 최애에게 직접 표현할 수 있고, specific 하게 나를 향한 건 아니지만 애정표현에 대한 답도 돌아오는데, 나는 거기에 성실하게 답하지 않아도 되다니 이 얼마나 편리한 사랑이야 물론 제 최애는 상당히 유사스러운 버블을 보내는 사람이고 그 영향이 없진 않지만(ㅋㅋ) 적어도 상대의 부담을 생각하지 않고 언제든지 사랑한다고 말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연애에 대한 니즈가 많이 사라졌던 거 같음 근데 그 시절 T는 진짜 대단한 사람이긴 했음 새벽 세 시에 자기 잠 안 온다고 ‘⋯자?’ 이 한 문장 녹음해서 음성 메시지 보내고 자기 집에서 파자마 입고 새끼고양이랑 데굴거리는 영상도 보내고 퇴근길 밴에서 찍은 셀카도 보내고 대뜸 보고 싶다고 보내질 않나.. 도무지 헤어나올 수가 없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