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의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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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여명기2 드디어 읽기 시작했는데 『티호마의 아이들』 너무 좋다 다이얼렉트 플레이 하고 싶어지는 만화였어

2022-07-09 차린건 없지만 호시 나온 거 보는데 ㅋㅋㅋㅋㅋㅋ 영상에서 술 냄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8-17 제가 오타쿠로 자라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신 울 엄니 아르미안의 네딸들 복간된줄도 모르고 계시길래 오늘 서프라이즈로 집에 한 세트 택배로 보내드렸더니 올해 벌어진 일 중 가장 감동적이라며 이모티콘 막 쏘시는 중

신일숙 작가님은 아실까 트러블 잔뜩 있는 모녀의 가장 강력한 교집합이 당신인 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

2022-09-04 건담 시드가 전편 무료로 풀려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주행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1화를 본 소감 : 일본 아니메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10년을 안 봐도 1회만으로 옛날 지식이 전부 되살아난다 현재까지 등장한 남캐 중 절반 이상은 성우 알 거 같음 그리고 건담 시리즈의 클리셰도… 가면캐 보자마자 빵 터짐 아이고 샤아야

2022-09-19 잠이 너무너무 안 와서 월간 자영업자 6주년 특집을 듣기 시작했는데 크리스 콜럼버스는 할리우드의 윤제균이었던 거에요! 하는 말에 빵 터져버림

2022-09-23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수록 듣는 음악이 클래식 → 케이팝 → 리겜곡 → 씹덕애니 사운드트랙 으로 향해간다

오늘의 단계는 리겜곡. cytus2 얼마 전에 다시 해봤는데 옛날 점수 손톱만큼도 못 따라가서 그만뒀다 껄껄

2022-09-26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을 처음 봤을 때 완전 사랑에 빠졌다가, 주인장과 나의 책 취향이 많이 다르다는 걸 알고 취소를 했다가, 그럼에도 책 읽는 사람을 유튜브 구독 리스트에 두는 것이 나의 영상 추천 목록(ㅎ)과 멘탈리티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깨닫고 다시 구독 누르고 오는 길

그리고 낼모레 런칭하는 굿즈들을 사고 싶어 요즘 연필 필기에 다시 맛이 들려서… 연필 케이스 필요해

2022-09-27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적벽』 봤는데 진짜 너 무 너 무 너 무 멋있었다 압도적인 군무와 에너지에 커튼콜 뜨자마자 손바닥 터지게 기립박수 하고 가는 길

2022-09-27 오늘은 너무 바쁜 하루였다. 차가 밀려서 공연시작 10초 전에 도착하는 바람에 밥은 커녕 화장실도 못 다녀오고 극장 직행했는데 앉자마자 무대에서 부채가 촤라락 하더니 절도 있는 군무와 함께 삼국시대가 열리지 않겠어요

90분 내내 와 우와 이야아 짝짝짝 만 하다가 공연 끝나고 나와선 바로 재관람 가능한지 일정을 확인해본 다음 불가능하단 걸 알고 ‘프로그램북! 사야돼! 기왕이면 그 챠라락 하는 부채도!’ 해서 양손에 굿즈 쥐고 행복하게 퇴장

그리고 KFC 뛰어들어가서 (지금 식사 되나요! 저희 이제 마감이라 10분 뒤까진 다 드셔줘야 하는데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햄버거 세트 욱여 넣고 이제 집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