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a Chen, 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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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Angela Chen 의 『Ace: What asexualuty reveals about desire, society, and the meaning of sex』 를 읽기 시작했다.

2021-05-14 누가 한국어 번역본을 내주면 좋겠는데 그럴 일 없겠지.. 단어가 어렵진 않은데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면 뭔 내용이었는지 3초만에 까먹는다 흑

2021-05-14 작가 본인도 asexual 이고 자기 외에도 많은 에이스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그중 Lucid 라는 사람은 성적인 것에 거부감이 심해서 누가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TV에서 성행위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지럼증을 느끼고 얼어붙어서, 그걸로 학교에서 bullying 을 당했다고.

2021-05-14 역시.. 섹스에 무지한 걸 미성년자의 미덕으로 생각하는 문화권과 훨씬 더 개방적으로 접근하는 문화권은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네

2021-05-14 Allosexual 친구와 자기는 욕망을 가리키는 단어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했다며 쓰는 문장이

For me, “hot” conveyed an admiration of excellent bone structure.

ㅋㅋㅋㅋㅋ

2021-05-14 폴리아모리도 분명 성향 중 하나이고 존중받아 마땅한데, 독점연애를 구식으로 치부하면서 그걸 원하는 파트너까지 한번에 후려치면 그건 그냥 진부한 나쁜놈 아닌가 싶다. 작가가 전남친 썰을 푸는데 무려 ‘men would always want to stray because it was natural’을 주장하셨다고.. ^^

2021-05-14 독점연애는 old-fashioned 이고 네가 “의지”를 갖고 “노력”했다면 독점연애에 대한 열망을 떨칠 수 있을 거라고 했단다; 가스라이팅 솜씨가 참 훌륭한걸 섹스는 당연한 것이고 그걸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네가 “노력”해야 한다는 거랑 하나 다를 게 없네.

2021-05-14

It was so easy to never have sex, I thought. It was the default state and it took real effort to do anything else.

밑줄 좍좍 그으며 공감중. 아니 섹스 너무 피곤하지 않아요? 전 유성애자 애인이 ‘오늘은 혹시..?’ 하고 사인 보내는 게 점심 먹을 때부터 느껴지면 그때부터 피곤했는데..;

2021-05-14 작가는 스스로를 섹스에 별 관심없는 allo 대신 명확히 asexual 로 정체화 했는데, 이유는 두 가지다.

  1. 자신이 살면서 해온 많은 경험들이 ace들의 그것과 비슷하다
  2. 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데, 다른 ace들은 이걸 공감한다. 그들의 존재와 글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할 수 있다
2021-05-14 챕터2. 동성애에 대한 연구를 담은 ‘킨제이 보고서’로 유명한 알프레드 킨제이는 이성애-동성애 스펙트럼을 체크하는 kinsey scale이란 개념을 1940년대에 만들었다. 당시 킨제이는 몇천건의 인터뷰를 통해 asexual 의 존재 역시 확인했지만

2021-05-14 당시 자기 이론에 맞지 않는 이 사람들을 Group X 로 퉁치고 무시해 버렸다. 그래서 이 연구에선 헤테로, 호모, 바이섹슈얼만 카테고리로 남아있고 Group X 는 잊혀져 버림. 그러고 60년이 흘러 2000년대 초반이 되자, 이 사람들이 서로를 인터넷 포럼과 블로그를 통해 찾아내고 대화를 나누면서

2021-05-14 Asexuality 에 대한 현대적 개념 정립과 이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early activists 가 되었다고 한다 👀 ㅋㅋㅋㅋㅋ

2021-05-14 무성생식을 뜻하는 생물학적 용어일 뿐이던 asexual 에 지금의 의미를 부여한 건 2000년대 초반의 온라인 커뮤니티들. 그때는 nonsexual 이란 단어도 쓰였고, 스스로를 anti-sexual 이라 칭하며 우리가 allo 들보다 우월하다(!) 주장하는 집단도 있었고,

2021-05-14 자위를 하면 asexual 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었다. (정답: 그 둘은 무관) 그런 흐름 속에서 Asexual 을 sexual orientation 의 한 카테고리로 정립하고 LGBTQ+ 커뮤니티와의 연결점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한 게, 현재까지도 가장 잘 알려진 무성애자 커뮤니티인 AVEN 을 개설한 David Jay.

2021-05-15 하지만 asexual 을 다른 sexual orientations 들과 동일선상에 두면서, 우리는 우리를 성적 끌림의 “결여”로 정의하고 정확히 그 “성적 끌림”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정작 그 “성적 끌림”이 뭔지 제일 모르는 게 우리인데 (ㅋㅋㅋ

2021-05-15 무성애에 대한 오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에 대해 작가가 아예 쐐기를 박는다.

Repeat after me: sexual attraction is not sex drive.

ㅋㅋㅋㅋㅋ

2021-05-15 David Jay는 자위를 하는 ace 들에 대해 masturbation paradox 라는 표현을 썼다. 파트너와의 사회적/감정적 관계 빌드업도 할 필요 없고 오로지 sex drive 를 위한 행위라는 점에서 자위야말로 가장 purely sexual 한데, 왜 우린 purely sexual 한 행위를 하는 이들을 lack of sexuality 로 부르는가.

2021-05-15 sexual orientation 역시 sexuality 의 하위 카테고리로 볼 수 있고, 이런 아이디어는 요즘은 그다지 새로운 것도 아니다. ….. 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좀 새로운 걸요.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 ㅋㅋ

2021-05-15 Ace 가 아닌 사람이 ace 에게 공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작가는 Naked Attraction 이라는 영국의 TV 쇼를 소개한다. 일단 썸네일부터 범상치 않은데 ㅋㅋ

2021-05-15 데이트 후보자들 6명이 네온 컬러 튜브 안에 발가벗은채로 들어가있고, 가운데에는 옷을 다 입은 사람이 서있다. Round1 : 후보자들의 하반신이 공개된다. 가운데 선 사람은 후보들의 성기를 보고 한 명을 떨어트린다. Round2 : 목 아래 상반신이 공개된다. 의견을 나누고 또 한 명 탈락.

2021-05-15 그다음엔 목소리를 공개하고, 얼굴도 공개하고, 마지막엔 가운데 서있던 사람도 발가벗고, 최후의 승자를 고르면 매칭된 두 사람은 사전에 어떤 대화도 나눠보지 않은채 데이트를 간다고 ㅋㅋㅋㅋㅋㅋㅋ

2021-05-15 작가는 이 쇼를 다른 여성 친구들과 함께 관람했는데, 이거야말로 티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안 에로틱한 방송이란 사실에 모두 동의했다고.

Though I was the only ace person in the group, none of us felt any flutters of excitement.

ㅋㅋㅋ

2021-05-15 “세상은 한쪽에 동성애, 한쪽에 이성애를 두고 이은 직선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ace의 세상 역시 한쪽에 ace, 다른 한쪽에 non-ace, 중간 쯤에 데미섹슈얼을 놓은 직선이 아니다. 그보다는 다양하고 복잡한 경험, 성적 끌림의 ‘결여’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경험까지 모두 끌어안는 우산 형태에 가깝다.”

2021-05-15 Ace community 가 주는 편안함에 대하여 : allos 와 있을 때 언행을 제한 받는 건 전혀 아니지만, ace 들과 있을 땐 asexuality 가 무엇인지 설명하거나 일부러 드러내거나 친절히 가르쳐줄 필요가 없다! 자기방어를 해제할 수 있다!

2021-05-15

I can be myself and also ace, not myself defined by asexuality. We talk about books and music and film and families, like anyone else, and also about the confusions and conflicts of ace experience.

2021-05-16 Q. 만약 asexual 로 정체화한 사람이 어느날 성욕이 증진되어 allo 로 재정체화 한다면 이전의 asexual 정체화는 ‘잘못’ 판단했던 것인가? 상담 받던 시기에 계속 가졌던 의문인데 (상담으로 정신 건강이 호전되어 어느날 재정체화를 한다면.. 나의 asexuality 는 질병인 것인가?!)

2021-05-16 이 고민을 나만 했던 건 아닌가보다. 건강 상의 이유로 호르몬을 처방받고 혼란을 느낀 사례도 나오고, 작가 본인도 부프로피온을 복용했다가 전례없는 increasing of sex drive 를 겪어서 고민 꽤나 했다고.

2021-05-16
  1. 이것은 약의 부작용인가? (부프로피온의 부작용 중 하나가 성욕 증진)
  2. 이전의 다른 파트너들과 달리 지금 파트너가 유독 쿵짝이 잘 맞는 것인가?
  3. 나이가 들어서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를 잘 흘려보내게 된 것인가? 등등을 생각했지만, 결국 작가의 결론은 “It may be impossible to know”다.
2021-05-16 왜냐면 삶은 과학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 하나하나 조절해 가며 여러번 시뮬레이션 돌려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어떤 sexuality 도 진공 속에 존재하지 않고, 당연히 생물학과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모든 ace는 저마다 다른 asexuality 를 가진다. ♠️💜

2021-05-23 챕터3. Compulsory heterosexuality 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이는 heterosexual 만이 ‘타고난’ 본성이고 여성은 사회적/경제적 보호자로서 남성을 필요로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모든 논리와 행동을 일컫는다. 단순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헤테로’ 라고 믿는 것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음.

2021-05-23 마찬가지로 compulsory sexuality 는 모든 (정상적인) 사람들은 sexual 하고, 섹스에 무관심한 사람은 부자연스러우며 인생에 필수적인 경험을 놓치고 있는 것처럼 여기게 만드는 모든 논리와 행동을 일컫는다.

2021-05-23 compulsory secuality 의 더 명백한 예시는 섹스 인구의 감소. 미국 CDC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는 고등학생 중 41%가 섹스 경험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1991년의 54%에 비하면 큰 감소. 어른들의 경우에도 25년 전 통계에 비해 횟수가 감소했고

2021-05-23 미국 언론에선 이를 sex recession (ㅋㅋ) 이란 타이틀로 보도했다. 섹스 불경기가 경제 불경기를 초래할 수도 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생을 즐길줄 모르고 방에 틀어박혀 유투브와 넷플릭스와 게임이나 하고 산다는 뭐 그런 논조로.

2021-05-23 여기서 작가는 질문을 제기한다. 섹스 인구가 줄어든게 슬픈 일일까? 섹스를 즐기는 대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우리가 동정해야 하나? 왜 섹스를 즐기는 사람은 인생을 즐길줄 아는 열정맨이고 방에서 전자기기 세 개 동시에 돌리며 사는 사람은 루저 취급을 할까?

2021-05-29

One more time: sex is political. The questions of who deserves pleasure and what is considered transgressive and the very definition of sex are political. The meaning of sex, feminism, liberation is different for poor women and women of color, disabled women, and women of faith.

ACE 는 여전히 읽고 있고 여전히 재밌음 흥미진진

Sex was not the center of Zakaria’s feminism. Sex is not the center of my feminism either, and I do not have time for those who would say that this calls my feminism into question. I am no longer concerned with having a super-exciting sex life.

2021-06-15 기말 준비한다고 손놓고 있던 ACE 책은 이제 챕터5. Whitewashed 에 진입했다. 독서 타래 꾸준하게 써서 마무리 짓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난 항상 끝은 마무리 못 짓는데 ㅋㅋㅋ 읽다보면 와 재밌다 밖에 안 남아있어

These groups (women, people of color, and in the next chapter, disabled people) can find it very difficult to claim asexuality because it looks so much like the product of sexism, racism, ableism, and other forms of violence.

에이섹슈얼로 정체화한 사람에게 ‘네가 아직 순진하고 뭘 잘 몰라서 그래’ 라고 반응하는 건 아마 백인 여성보단 동양인 여성을 상대로 더 흔한 일이겠지. 성경험이 없음=순진함=여성의 미덕 같은 도식은 아시아 문화에 두드러지는 특징이니까.

섹슈얼리티란 너무나도 정치적인 것이에요… 젠더와 인종과 문화 역사 모든 것과 엮여 있어서 절대 환경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음

2021-06-19

It’s hard if you confirm a stereotype and it’s hard if you violate a stereotype and it’s hard if you think you’re violating the stereotype only because you hate it so much.

내성적이고 별로 말없고 외모 가꾸기에 관심 없고 혼자만의 세계가 넓은 게 너무나도 공대생 혹은 오타쿠의 스테레오타입에 정확히 부합하고 가끔은 그게 진절머리나게 싫어서 일부러 정반대의 행동을 시도하지만 역효과만 나는 그런 거!

With people I don’t know really well, my sexuality itself feels like it’s running on scripts based on my perception of their perception of what my identity should be, and it gets really messy.

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 젠더에 대한 편견,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 등에서 우리 모두 자유롭지 않고, 특히 소수자는 미디어에서 지배적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내면화하기 쉽기 때문에 ‘소수자인 나’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인식하는데 촉을 세우게 된다.

There is a fine line to walk between acknowledging the assumptions of the dominant power and centering ourselves, between being honest about our awareness of the white allo gazes and also taking time to consciously turn away from the watch.

It’s so natural to struggle with the double (triple? multiple?) consciousness and always be existing in relation to another reference group, a generalized other that is puzzled if not outright contemptuous.

남이 보는 나를 인식하는 나와, 남의 영향을 하나도 받지 않은 나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자는 이걸 lazy masochism 으로 불렀다 오 맞아요 저도 아주 게으른 마조히스트에요 🤪

2021-06-27

You can be asexual if your disability caused your asexuality, and you can be asexual if sexual trauma caused your asexuality, and you can be asexual if you lose your sexual desire later in life. The asexual community should be there to help in all these cases.

You don’t have to be part of the asexual community forever, but the lesson that a happy life for aces is possible, regardless of origin, is one that is important and one that includes you too.

흔히 사랑(이라고 불리는 진지한 감정적 교류) 없는 섹스는 가능해도 섹스 없는 사랑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서구 중심적인 사고. 과테말라, 사모아, 멜라네시아 등의 지역에선 nonsexual relationship 에 대한 문화적 기록이 많이 남아있다.

이곳에서 결혼은 오히려 경제적 동맹에 가깝고, 감정적인 관계와 섹슈얼 관계는 반드시 함께 가지 않으며 romantic friendship (쉽게 말해, 친구와 연인 사이 관계)을 가지는 게 결혼을 위협되는 요소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어떨 땐 반지를 주고받는 의식을 동반하기도 한다.

2021-07-03 아무리 영어책이라도 그렇지 책 하나만 한달 가까이 붙들고 있기 너무 승질나 얼른 끝내고 다른 거 읽을 거야…

나도 6일이면 퀴어돌로지 받을 수 있을 거라구 그럼 그거 읽어야 돼 (늦어지는 사유 : 다른 외국 서적이랑 같이 묶여서 배송될 예정)

2021-07-03

And still, aces reject the idea of the good enough reason. Every no is good enough, and that goes for every person. You can give a no with zero caveats in each and every situation, full stop.

You can say no if someone loves you and you love them back. You can say no for the rest of your life. Loving another person should never mean forfeiting bodily autonomy.

Aces say, over and over, that it is not morally correct to automatically privilege the preferences of the person who wants to have sex. If one person wants to have sex just as much as the other person wants not to have sex, the desires are equal.

2021-07-03 Rape is not sex, it’s violence. 이 말은 슬로건으로서 효과적이지만, 결국 강간은 나쁜 거고 섹스는 좋은 거라는 암묵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강간이 폭력이란 걸 말하기 위해 not sex 를 끌어오고, 강요된/폭력적인 섹스와 그렇지 않은 섹스 사이에 구분선을 두어 선악을 판단하기 때문.

우리가 강간, 포르노, 성희롱, 성폭력 등을 “이건 섹스가 아니다” 라고 선언할수록, 대체 섹스가 무엇을 구성하고 있으며 우리가 섹스를 통해 무엇을 경험하는 지에 대해 비판할 기회는 점점 없어진다.

Rape is not sex 라는 말은 이분법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실제 성관계와 그 관계에 동의하는 방식은 너무나 다양하기에 이분법으로 판단할 수 없다. 이 슬로건은 단지 강간이 나쁘다는 의미만 전달할 뿐, 애매하게 동의했고 애매하게 폭력적인 수많은 관계들의 스펙트럼을 모른 체 한다.

입으로는 Yes 를 말했지만 바디랭귀지로는 No 를 말했다면 그건 강간인가 섹스인가? 그것이 섹스라면, 그리고 섹스가 좋은 것이라면 왜 당사자는 그렇게 느끼지 못하는가? 강간과 섹스는 당연히 동의어가 아니지만, 강간은 여전히 섹스의 한 형태고 둘 사이의 구분선은 얼마든지 흐려질 수 있다.

강간은 끔찍하고 폭력적이다. 섹스 또한 끔찍하고 폭력적일 수 있다. 설령 아무도 그것을 강간이라 생각치 않고, 모두가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섹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은 모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그 사람이 (성관계에) 동의했느냐 와는 관계가 없다.

“Yes means yes”, “No means no” 도 마찬가지다. 결국 yes/no 가 섹스/강간으로 일대일 대응될 뿐이다. 우리는 이런 이분법을 벗어나 보다 다층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잘 알려진 작가이자 연구자인 Emily Nagoski 가 제시한 모델이 그 예시가 될 것이다.

그와중에 When I hope by saying yes, you will stop bothering me 가 너무 미친듯이 공감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그래 하고 말지.. 하고 나면 좀 닥쳐주겠지…. 이걸로 당분간은 조용하겠지.. 그런 음..

2021-07-04 Aces aren’t a puzzle with a missing piece. Everyone is their own full puzz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