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의 책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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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9 |
서점 리스본에서 Letter to Lisbon 이라는 이름으로 손편지 이벤트를 열었길래, 제일 먼저 신청해서 편지를 보내고 오늘 답장을 받았다. 손편지 너무 오랜만이라 이것만으로도 포근한데, 같이 보내준 책이 무려 신유진 작가님 신간이라 깜짝 놀랐다. 진짜 짱 좋아하는 분인데 👀
작가님 산문집이 너무 좋아서 약력을 찾아보다가 아니 에르노도 읽게 됐지만, 저는 아니 에르노의 솔직함보다 신유진 작가의 모르겠음을 더 좋아하거든요.. 시간날때 쬐금씩 읽어야지 |
202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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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
『어린이라는 세계』 리커버판 사놓고 이제야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귀여워 너무 귀여워 세상에 텍스트 한글자 글자가 너무 귀여워!!!!
작가님도 귀엽고 어린이들도 귀여워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카페에서 나혼자 함박웃음 짓는 중 드래곤나물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1-06-25 |
이번에 새로 산 책 목록
『여자력』은 그냥 살 수 밖에 없었다. AJS 작가님 제가 작가님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네이버 연재하신 『27-10』 제 인생 만화구요 리디 연재하신 『느린 장마』 전부 소장하고 있구요 『여명기』도 텀블벅 후원해서 갖고 있어요 새 작품 내면 꼭 알려주셔야 해요 그래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구매하지 ㅠㅠ 『낭만적 유토피아 소비하기』는 제목 부제 모두 취향 저격이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에이섹슈얼 정체화를 하고 나니 로맨스가 얼마나 많이 미디어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왜냐면 미디어 레퍼런스가 없는 에이섹슈얼의 파트너-쉽은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감이 안 잡히거든요.. 로맨스와 섹슈얼리티의 정치성을 깨우치고 싶단 마음으로 구매했고, 점자는 최근에 돤심이 생겨서 간단해 보이는 입문 책을 하나 샀다.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트위터에서 추천 받았는데, 집에 한권 두면 유용한 실용서라고 해서 구매했다. 실제로 내용은 제법 알차 보인다. 가족이 정신질환자일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질환 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는듯. |